[어쩌다보니 후기] 평택우리병원 후기

최근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기침을 많이했다. 근데 감기인것같은데 폐렴이 유행하고 있다보니 폐렴이 아닌가라는 생각도했었다. 처음에 회사근처에 있는 병원을 갔는데 그냥 증상만 대충듣고 감기라고 하고 보내버리더라... 

진료시간이 1분도 안걸리는게 말인가? 싶다... 기침에 너무 심하다 보니 가슴에서 피맛도 느껴지고 하여 폐렴인지 확인하기 위해 폐사진을 찍을려고 하였다.  평일엔 회사에 있다보니 주말에 찍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굿모닝 병원을 방문했다.

굿모닝병원에 방문하고 접수를 하려하니 접수가 마감됬다고 한다...? 병원이 8시 30분에 문을 열고 13시까지 접수를 받는데 나는 10시에 방문했는데 접수가 마감이라...? 

 

근데 더 신기한건 8시 30분에 문을 열고 그때부터 접수를 받는데 8시 30분에 마감이 됬다고 한다. 이유는 폐렴과 독감이 유행하여서 진료받아야하는 환자들이 많아 빨리 접수가 마감되었다. 그래서 다른 병원을 찾다가 평택우리병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전화 후 방문하였다.

 

 

여기인데 여기에 병원이 있는 것을 처음알았다. 군생활도 평택에서 하고 지금도 평택에서 살고있으나 군생활할땐 저기엔 병원이없었다. 찾아보니 20년도에 개원을 하였다고 한다. 

평택에서 군생활을 17년도부터 하였고 21년도에 전역하였으니 있는지 몰랐지만 1층부터 4층까지 사용하는 어느정도의 규모가 있는 병원이였고 관절 수술 등을 하는 병원이였다.

 

폐를 찍기위해 내과가 있는지 확인을 했었고 확인해보니 사진찍어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병원도 크고 사람도 많았으며 시설이 깨끗했다. 간혹가다보면 병원의 건물은 크나 내부는 복잡하고 어수선한 병원들이 간혹있는데 평택우리병원의 경우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셨고 시설도 좋았다. 

 

내과에 방문하니 의사선생님께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으며 다른 궁금한 사항은 없는지 체크까지 해주시고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도 해주셨다. 

 

사실 병원에서는 환자를 오래잡고 있으면 좋은 점은 크게 없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식당도 그렇듯이 회전율이 좋아야 돈을 많이 버는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는 의사선생님께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친절하고 내가 폐사진을 찍으로 왔지만 다른 내과적인 궁금한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셨고 지금 이런이런 것들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니 언제 어떻게 무엇을 하면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다른병원에서 과잉진료를 받은적이 몇번있다. 그런곳이랑 비교를 해보면 여기는 과잉진료를 해달라고 해도 안해줄것처럼 정직하게 진료를 해주는 것같았다.

 

주변에서 병원을 추천해달라고하면 추천을 해주고 싶을 정도의 친절함이였고 접수 -> 면담 -> 수납 까지 틈하나 잡을 곳이 없었다. 

집에서 거리가 조금있어 걸어갈순없지만 몇번이고 방문하고 싶은 병원임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