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성하는 불안장애 후기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에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22년 6월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불안장애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년이 지나고 1년 4개월 ~ 5개월 정도가 되었다. 처음엔 약을 먹으면 불안이 사라지고 컨디션이 최고였다. 약을 먹고 이런 컨디션이 지속된다면 약을 복용해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많이 생각보다 많이 좋아졌는 것같지만 가끔은 불안이 아직 찾아오는 기분이 없지않아 있다. 몸이 힘들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때론 하지않아도 되는 걱정을 많이 하거나.

 

그럴때마다 아직 불안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럼 필요시 약을 먹어야 하는가? 누군가는 궁금할 수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필요시약을 먹을정도로 많이 그랬다면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그런면에선 많이 좋아진 것같다.

누군가가 이야기한 적이있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의 경우 완치까지 총 3번의 안좋은 고비가 크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지금 어떻게 보면 첫번째의 고비를 넘기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저녁에만 약을 먹고 있지만 한달 후 다시 병원을 간다. 

 

때때로 언제 괜찮아질까 괜찮아질까? 라는 생각도 많이들지만 바쁘게 살고 다른것에 많은 신경을 쓰려고 하다보면 어느덧불안이 없어지는 것같다. 그러나 여기서 나는 하나 걱정인것이 있다. 불안장애가 오고나서 몸에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가끔씩 든다.

신경의 문제인것같기도하고 검색을 해보면 말초신경이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문제 등으로 나오는 것같은데 가끔은 머리부터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나 걱정이 되기도한다. 해당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신경과도 찾아가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드는데 불안장애의 발생원인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다보니 만약 몸에 전기통하는 느낌의 원인이 교감, 부교감 신경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되나 그런 느낌이 나는 것이 좋지않아 느끼고 싶지않다.

 

점점 좋아지는 것만 생각하고 최대한의 불필요한 걱정은 안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않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