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어느덧 10개월 곧 1년...

작년 7월 경기도 광주에서 살던집을 정리하고 경기도 평택으로 이사를 하였다. 아무 생각없이 일상에서 살며 일을 하고 또 일을하고 이런저런 생활을 하며 삶에 치여 살다보니 이사온지가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 

 

이사를 하고 난 후의 지금까지의 집에 대한것을 정리를 해보려한다.

• 이사를 하고 자리를 잡고할때까지 금액적인 부분을 보면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집값 + 이사비 + 여기서 약간의 알파 정도로 생각할 수있지만 생각보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나갔다. 나의 경우 집값을 제외하고 대략 20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 정도 더 들었던 것 같다. << 이렇다 보니 만약 집을 매매를 할때 대출을 한다면 약간의 금액을 더 대출하는게 맞는 것같다.
• 집에 가구나 전자제품 등을 생각해보면 경기도 광주 집에 살때에는 집이 크지않아 그냥 간단하게만 있었다. 경기도 광주의 집은 14평 정도였고 가전제품이라고 해도 에어컨, 세탁기, 티비, 냉장고 정도만 사용하였다. 이사를 하면서 세탁기도 9kg을 사용했지만 당근을 하여 팔았고 에어컨도 정리를 하였다. 그러다보니 정작 들고온 것은 냉장고와 티비가 끝이였고 와서 평수에 맞게 구매를 하였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2in1 큐커, 21kg세탁기와 건조기, 정수기를 구매하였고 침대와 쇼파 등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였다. << 돈이 음청나게 들어간다.
• 집을 처음 사다보니 국가에서 내생애 첫주택? 인가 혜택으로 인하여 처음에 집을 구입하고 세금?을 면제받았다. 집값에 비례해서 세금이 부여되는데 생각보다 큰금액이였는데 내지않아도 되었고 세무서에서 우편물이 날라와 확인하여보니 면제되었다는 내용이였다.
• 출퇴근에 있어 생각보다 힘들다. 이유는 출근시간이 대략 1시간 30분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서울에 집을 사지그랬냐라고 말하지만 서울은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엄두를 낼 수가 없다. 그래서 경기도에 집을 샀다...
• 1년동안 살면서 아무탈 없이 잘 살고있는 것같다. 타지 생활을 한지 오래되었고 본가랑 멀다보니 친구가 따로 없지만 그래도 잘 적응하며 이런저런 일들을 하면서 살고있다. 그래서 그런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것같다. 아직 집을 다정리한 것같지도 않고 처음 이사온 모습 그대로인 것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만약 20대에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이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하지만 무리한 대출을 하여 집을 사는 것은 절대절대 하지말아야한다. 집이 있으면 나만의 공간이 있고 나만의 보금자리가 있어서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추천을 한다. 1년동안 사실 집에서 있던 시간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든다. 새벽에 출근하여 저녁에 집에 들어와 잠깐 쉬고 잠자고 다시출근하고 하다보니 막상 수치로 따져보면 집에 있던 시간은 1년 중 대략 5개월 정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